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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3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후속작입니다.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등 마블의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영화는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사용으로 사라진 인류의 절반을 되찾기 위한 어벤져스의 마지막 사투를 그립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타임 트래블, 감동적인 희생, 그리고 마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투 장면까지, 이 작품은 MCU의 10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완벽한 피날레로 평가받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줄거리
1. 타노스 이후의 세계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핑거 스냅(인피니티 건틀렛 사용)으로 인해 인류 절반이 소멸한 지 3주 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와 네뷸라는 우주에서 표류하던 중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의 도움으로 지구로 귀환합니다.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헐크, 토르, 호크아이, 로켓)은 타노스를 찾아가지만, 이미 그는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격분한 토르는 타노스의 머리를 베어버리며 복수를 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2. 5년 후 – 새로운 희망
시간이 흐른 후,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서포트 그룹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돕고 있었고,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는 남은 어벤져스 팀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토르는 아스가르드 생존자들과 함께 지구에 정착했으나 심한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모습이었고, 호크아이(클린트 바튼)는 가족을 잃고 로닌이 되어 악당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양자 영역에 갇혀 있던 앤트맨(스콧 랭)이 우연히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5년이 아닌 단 5시간 동안 양자 영역에 있었다는 점을 깨닫고, 시간여행(타임 트래블)을 이용해 인피니티 스톤을 다시 모아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3. 타임 하이스트 – 과거로의 여행
어벤져스는 다시 모여 인피니티 스톤을 과거에서 가져오는 "타임 하이스트" 작전을 계획합니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는 망설였지만, 딸 모건과의 행복한 삶 속에서도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작전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각 팀은 뉴욕(2012년), 아스가르드(2013년), 모라그 & 보르미르(2014년) 등 과거로 가서 스톤을 회수합니다. 그러나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 소울 스톤(보르미르, 2014년):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가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보르미르로 향합니다. 그러나 소울 스톤을 얻으려면 한 사람이 희생해야 했고, 결국 블랙 위도우가 자신을 희생하며 스톤을 얻게 됩니다.
- 스페이스 스톤(뉴욕, 2012년): 실수로 로키가 테서랙트를 가지고 도망치는 바람에,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1970년대 SHIELD 기지로 가서 테서랙트를 다시 찾아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캡틴은 페기 카터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미련을 남깁니다.
- 파워 스톤(모라그, 2014년): 로디와 네뷸라는 파워 스톤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지만, 2014년의 타노스가 네뷸라의 기억을 감지하고 현재로 이동하는 계기가 됩니다.
4. 최후의 전투 – 타노스 vs 어벤져스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후, 헐크가 건틀렛을 사용하여 사라진 인류를 부활시킵니다. 하지만 2014년의 타노스가 현재로 넘어와 어벤져스 기지를 공격하며 대규모 전투가 시작됩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는 타노스와 직접 대결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털"이 열리며 부활한 히어로들(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이 총출동, MCU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투 중, 타노스는 다시 핑거 스냅을 시도하지만, 아이언맨이 기지를 발휘해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고 자신의 스냅을 실행합니다. 그 결과, 타노스와 그의 군대는 먼지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강력한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 영화의 핵심 캐릭터로, 타노스를 막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영웅.
✅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 로저스: 희생 후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어벤져스의 리더.
✅ 토르: 초반에는 무기력했으나, 최종 전투에서 다시 강력한 신의 모습을 보여줌.
✅ 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 소울 스톤을 위해 희생한 영웅.
✅ 타노스: 우주의 균형을 위해 인류 절반을 제거했지만, 결국 어벤져스에게 패배.
관객 리뷰 및 평가
- MCU 최고의 마무리 영화.
- 아이언맨의 희생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 전투 장면이 역대급이었다!
- 3시간이 전혀 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