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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봉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범죄 액션 영화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한국형 하이스트(강도) 영화입니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전설적인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도둑들이 한 팀이 되어 작전을 펼치지만, 서로를 속고 속이는 배신과 음모가 이어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스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반전이 가득한 이 영화는 2012년 당시 1,2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도둑들 줄거리
1. 한국 최고의 도둑들이 한 팀으로
한국 최고의 도둑들로 구성된 팀은 리더 마카오 박(김윤석)을 중심으로, 금고 해체 전문가 뽀빠이(이정재), 사기와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팹시(김혜수), 곡예와 신속한 침입이 특기인 예니콜(전지현), 잠금 해제 전문가 잠파노(김수현), 그리고 노련한 기술자인 앤드류(오달수)까지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홍콩의 유명한 도둑 첸(임달화)이 이끄는 중국 팀과 손을 잡고, 마카오의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대규모 작전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이 팀이 한데 모이게 된 이유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습니다. 바로 마카오 박과 팹시는 과거 연인 사이였고, 뽀빠이는 팹시를 배신한 적이 있으며,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마카오 카지노에서의 작전
마카오에 도착한 팀은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합니다. 카지노 VIP룸에 숨겨진 ‘태양의 눈물’을 훔치고, 이를 되팔아 거액을 챙긴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작전이 시작되면서 각자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 마카오 박은 진짜 보석을 훔쳐 달아날 계획을 세우고 있고,
- 뽀빠이는 팹시를 이용하려 하며,
- 첸의 중국 팀도 한국 팀을 믿지 못하고 따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예니콜(전지현)은 기회만 생기면 보석을 독차지하려 하고, 잠파노(김수현)는 그녀를 돕지만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팀원들은 카지노 직원과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철저하게 움직이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며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3. 배신과 반전
결국, 도둑들 사이의 배신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마카오 박은 ‘태양의 눈물’을 손에 넣지만, 경찰과 다른 팀원들의 추격을 받으며 도망치게 됩니다.
팹시는 그를 쫓아가며 과거의 감정을 드러내고, 예니콜과 잠파노는 기회를 노려 다이아몬드를 가로채려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카오 박은 총격전 끝에 사망하고, 팹시는 보석을 손에 넣은 채 체포됩니다. 예니콜은 끝까지 살아남아 새로운 모험을 계획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 마카오 박 (김윤석): 팀의 리더이자, 과거 카지노에서 큰 도둑질을 해 유명해진 전설적인 도둑. 그러나 개인적인 복수심과 욕망으로 인해 팀을 속이고 보석을 독차지하려 한다.
✅ 팹시 (김혜수): 세련된 사기꾼이자 금고 해체 전문가. 마카오 박과 과거 연인이었으며, 팀원 중 가장 신뢰할 만한 인물 같지만, 그녀도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뽀빠이 (이정재): 냉철하고 이기적인 성격의 도둑으로, 팹시를 이용하려 하며 팀원들에게 신뢰를 주지 않는다.
✅ 예니콜 (전지현): 민첩한 몸놀림과 화려한 곡예 실력을 갖춘 도둑. 팀원들에게 무뚝뚝하지만, 사실 보석을 독차지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 잠파노 (김수현): 잠금 해제 기술을 가진 젊은 도둑. 예니콜과 은근한 로맨스를 형성하며 그녀를 돕지만, 결국 배신당한다.
✅ 첸 (임달화): 홍콩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도둑이자, 중국 팀의 리더. 그러나 그의 진짜 목적은 한국 팀을 이용하는 것이다.
✅ 앤드류 (오달수): 도둑 팀의 기술 전문가로, 주로 도구를 조작하고 해킹을 담당한다.
관객 리뷰 및 평가
🎥 1. 화려한 캐스팅과 연기력
이정재,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등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 한 영화에 총출동하여 각각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2.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반전
단순한 도둑 영화가 아닌, 팀원 간의 갈등과 배신, 그리고 반전이 연속되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가 많은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 3. 시원한 액션과 유머 코드
박진감 넘치는 카지노 장면, 아찔한 곡예 액션, 그리고 적절한 유머 코드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 4. 다소 복잡한 전개
반전이 많다 보니 일부 관객들은 너무 많은 인물과 복잡한 전개로 인해 초반부가 다소 산만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결론
《도둑들》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과 배신, 반전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영화입니다.